▲ [Photo by 배은미]

 고소한 향기를 따라 운중동 한 어귀에 머물면 그곳에 W-NUT 호두파이 서판교점이 있다. 100% 수제로 만든 웰빙호두파이 전문점으로 프리미엄 간식을 선보이는 곳. 몸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여 명품급 호두파이를 선보이는 이곳은 두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언제가도 그 둘의 사랑이 있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진다.

 한 사람이 만들면 한 사람이 굽고, 한 사람이 커피를 내리면 한 사람이 커피를 나른다. 유난히 이곳 호두파이 향기가 짙고 그 맛에 고소함이 가득한 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호두파이이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갓 구워내기에 그 선선함도 남다르다. 이틀 이상 냉동고에 숙성을 시킨 다음 하루 이상 냉장 숙성을 거쳐 한 올 한 땀으로 빚어내는 작품과도 같은 호두파이. 그래서 이곳 대표는 전한다. 자식같아서 내가 하나를 먹기도 아깝다고.

▲ [Photo by 배은미]

 그만큼 시간과 정성과 공을 들여 만들어내기에 호두파이 전문점으로는 드물게 단골이 많은 편. 반죽에 아몬드 가루가 60% 이상 들어가기에 한번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할 수밖에 없는 이곳은 호두의 양을 절대 아끼지 않는다. 내어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두 부부의 맘 씀씀이가 더해져 호두 파이 하나에 얼마나 많은 양의 호두가 들어가는지 타 제과점 호두파이와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특히 W-NUT 호두파이 서판교점은 피칸파이 맛도 유난하다. 비법으로 사용하는 버번이 들어가 피칸파이의 맛을 더욱 풍부하고 고소하게 만든다.

▲ [Photo by 배은미]

웰빙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 간식하나도 깐깐하게 따져가며 먹는 것이 대세다. 그래서인지 호두의 다양한 효능, 즉 뇌 발달과 심장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 등이 전해지면서 호두파이 전문점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런 흐름을 타고 W-NUT 호두파이 서판교점은 맛과 영양, 그리고 정성과 그것을 파는 사람의 사랑까지 담겨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비록 매장은 작지만 쉬어가기 충분하고 테이크아웃은 기본, 요즘은 택배서비스로 가능하다 하니 집에서 받아보는 즐거움도 있겠다.

▲ [Photo by 배은미]

호두미니파이 2천5백원, 피칸미니파이와 호두베리미니파이 각 3천원, 호두파이 S사이즈 1만원, M사이즈 2만원, L사이즈 3만원이다. 선물용과 택배용 미니파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문의] 전화 : 031-8016-8293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72-3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