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에서는 11월 9일 저녁 7시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방범활동을 하면서 신뢰감을 회복하고, 더불어 형식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정구에 거주하는 부모와 중·고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부모와 자녀를 1개조로 구성, 신청자 주거지 주변 학교,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하여 2~4시간의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들은 순찰 중 범죄행위 또는 아동․청소년 등 일탈행위 발견할 때에는 계도 및 보호자 인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박찬흥 수정서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가 부족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안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