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에든버러 초청작 '로또' 국내 첫 공연

실력파 배우ㆍ마술사 대거 참여…국내 최초 코메디 매직 퍼포먼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23 [15:51]

英 에든버러 초청작 '로또' 국내 첫 공연

실력파 배우ㆍ마술사 대거 참여…국내 최초 코메디 매직 퍼포먼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6/23 [15:51]

[분당신문]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英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가 된 좌충우돌 좌절금지 코믹판타지 퍼포먼스 '로또'가 오는 26일 서울 프리미어 공연을 선보인다.

글로벌 공연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명품 퍼포먼스 뮤지컬 '카르마'로 유명한 '더 패트론'과 손잡고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동양사상인 '카르마'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로 대표되는 서양의 세계관을 마술과 코메디로 담아낸 국내 최초의 코메디 매직 퍼포먼스 '로또'(LOTTO:Karma of the Alchemist)를 공연한다.

   
▲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英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가 된 좌충우돌 좌절금지 코믹판타지 퍼포먼스 '로또'가 오는 26일 서울 프리미어 공연을 선보인다.(사진제공: 에이투비즈)
'로또'는 지난 4월 세계최대의 공연예술축제 '201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코리안시즌(Korean Season)'에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무대에서 예술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받은 배우와 스텝들의 공동창작으로 제작된 코메디 매직 퍼포먼스다.

이 작품은 어느 도시의 기차역,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거리 공연자와 로터리 점원, 노숙자 사이에 펼쳐지는 좌충우돌 코믹 판타지로, 몇주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사상 최대 금액이 걸린 로또를 통해 각기 다른 인생의 사연을 알게되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담아냈다.

세계 32개국 공연예술계에서 작품상 · 인기상을 휩쓴 '에든버러의 꽃' 권은정 예술감독의 7번째 야심작으로, '난타', '점프', '몬테크리스토', '올슉업', '타짜-신의 손', '친구2' 등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는 물론 연극와 영화를 넘나들며 캐릭터 배우로 명성을 떨친 김철무, 윤정열이 출연하며, 'FISM 세계마술대회 특별상'을 수상한 마술사 문준호,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한 권혁미 등 국내 정상급 실력파 배우와 마술사가 참여했다.

한편 '로또'가 올해의 초청작을 선정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ringe Festival)은 영국 에든버러시 전역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로, 국내 공연예술인들 사이엔 평생 꼭 한번 참여하고 싶은 '꿈의 축제'로 불린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는 지난 2014년 전세계에서 몰려든 1천60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51개국 2천636개의 공연팀, 3천193개의 공연, 2만4천명 이상의 배우가 참가한 가운데, 299개의 공연장에서 4만9천회 이상의 예술공연을 펼치는 등 매년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일시: 6월 26일 오후8시, 27일 오후 3시와 7시, 28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구로구 소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문의: 에이투비즈(02-60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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