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소속 공무원 58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은 이날 새벽 2시간동안 샘물교회가 운영하는 무료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 생활 현장을 체험했다.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구청장과 함께 1개조를 10∼15명으로 편성해 총 5개조로 운영된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산성동 경로식당 등 관내 무료 경로식당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음식배식, 설거지, 청소 등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황인상 수정구청장은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의 무료식당 급식봉사를 통해 일용노동자, 노숙자, 저소득노인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복지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앞으로 급식봉사는 물론 고아원·양로원 방문, 재활용품 선별작업 체험, 환경미화원과 거리청소 체험 등 다양한 시민생활 현장체험을 해 현장에서 도출되는 결과물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