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메르스로 움추러든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6/26 [08:31]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메르스로 움추러든 민생경제 살리기 동참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06/26 [08:31]

[분당신문]  성남시는 23일 메르스로 위축된 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관내 소상공인 등과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범시민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전분야에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문화예술, 체육, 교육,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부문과 더불어 지역사회단체(NGO)와의 협력으로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 T/F본부를 설치해 지역상권 소비진작 대책으로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과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공직자 소규모 음식점 이용 활성화, 성남사랑 상품권 이용을 확대 할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한 지역경제 부양대책으로 추경예산 조기편성, 지방재정 조기집행, 연기된 각종행사 정상추진과 대규모 유통업 취업박람회 개최와 메르스 피해자에게는 지방세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등을 지원한다.  

메르스 격리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생계비 지원으로 1인 40만9천원에서 6인 151만4천원에 이르는 1개월 생계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메르스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인에게는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별지원과 소상공인에게는 500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성남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대신 인근 소규모 식당이용을 권장하고,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화 등 공연관람과 부서별 문화행사를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관광산업 타격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게 되었다" 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가 중요한 만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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