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여휴방' 오픈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 병행하는 여직원의 휴식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30 [12:31]

분당구청 '여휴방' 오픈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 병행하는 여직원의 휴식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6/30 [12:31]

   
▲ 분당구청 본관3층에 마련된 여직원 휴게실 온돌방에서 차를 마시고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분당구청)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가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분당 여휴방(女~休房)’이라고 이름 지은 구청 내 여성 휴게실은 7월 1일부터 여직원 126명(전체 286명 중 44%)에게 본격 개방된다.

여휴방은 분당구청 본관 3층의 행정자료실 공간을 활용해 마련했다. 약 44㎡ 규모에 임산부 등이 쉴 수 있는 온돌방, 차담 공간을 갖췄다. 티 테이블과 원두커피 머신 등도 들여놔 격무에 시달리는 여직원이 잠시 재충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분당구청 시민봉사과의 김정음(행정7급) 주무관은 “휴게실은 일의 능률을 위해서도 여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면서 “세심한 부분까지 후생복지를 배려하는 청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밖에 분당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긍정적 동기를 부여를 위해 함께 가꾸고 먹는 ‘옥상 유기농 텃밭’, 영화관람, 호프데이 등 다양한 후생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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