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 펴기로

시민 차량 이용한 ‘거미줄 안전망’ … 성남시·지역주민·경찰서·소방서 협약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7 [14:03]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 펴기로

시민 차량 이용한 ‘거미줄 안전망’ … 성남시·지역주민·경찰서·소방서 협약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7/17 [14:03]

   
▲ 이병균 분당소방서장, 이재명 성남시장, 신현택 분당경찰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왼쪽부터)이 시민 안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분당신문] 성남시민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가 골목골목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범죄 예방에 관한 거미줄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경찰서와 성남·분당소방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을 펴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은 16일 오후 3시 이재명 성남시장, 신현택 분당경찰서장, 임국빈 성남소방서장, 이병균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각종 범죄 상황 발생시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을 해당 주민이 수사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 나눔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오는 8월 14일에는 시청 한누리에서 각 동 통장, 부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블랙박스 정보 나눔 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차주 동의와 참여자 모집 등 행정 절차도 밟아 마을별 차량 블랙박스 정보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경찰서와 소방서는 절도 행위 등 치안을 해치는 상황이나 구조·구급 활동에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사법 조치, 또는 응급조치한다. 필요시 지역주민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현장 동영상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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