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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조직개편’ 상식적입니까?이승연 의원(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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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0  1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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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이승연 의원.
[분당신문] 지난 2014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자료제출 거부권을 행사해 논란을 일으켰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번엔 무분별한 직제 개편으로 운영상의 방만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0일, 성남 도시개발 공사 사장이 정해진 임기를 미처 다 채우지 못한 채 뚜렷한 사유도 없이 사직을 했습니다. 이후, 지난 7월 9일 신임 사장이 취임을 하기까지 4개월간 도시개발공사는 기획본부장의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이 되어왔습니다. 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11조 4항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정관’ 제14조 3항, 그리고 ‘성남 도시개발공사 직제 규정’ 제9조에서 명시한 바에 의거한 직무대행 사항으로 별 문제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공사를 대표하며 업무를 총괄해야 하는’ 도시개발공사의 사장이 공석이었던 그 4개월 동안 자그마치 총 2번의 대대적인 직제 개편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조직에 있어 직제란 무엇입니까?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 단체의 조직 기관 등의 기구, 구성원, 직무 분담 등에 관한 제도 또는 법규입니다. 이는,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 예산만큼이나 중요한 사안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장을 포함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시장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3년도 9월 12일에 제정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제 규정은 1년 10개월 동안 총 일곱 번이나 개정되었습니다. 그 중 3번은 전임 사장의 퇴임 바로 전날인 2015년도 3월 9일과 사장이 공석으로 있던 4월 10일, 그리고 신임 사장의 취임을 불과 20일 앞 둔 6월 19일에 이루어졌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도대체 퇴임을 하루 앞둔 전임 사장은 무슨 비전을 갖고 조직의 직제를 개편했을 것이며, 본인의 비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조직에서 신임 사장은 과연 원활하게 업무를 총괄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지난 6월 19일에 강행한 직제 개편은 단순히 기존의 3본부 1실 14팀 28파트에서 팀이나 파트를 늘리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본부 급의 ‘체육특수사업단’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중앙지하상가 인수준비단과 어린이 교육 문화처 같이 민감하고 중요한 정책을 다루게 될 조직이 새롭게 등장을 한 것입니다.

신임 사장의 취임까지 고작 20일을 기다리지 못 할 정도로 시급하게 직제를 개편해야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뚜렷한 기준이나 명분 없이 수시로 바뀌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직제와 인사는 과연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사장과 사장 대행의 사무분장조차 구분되지 못하는 조직은 과연 상식적입니까?

사장은 사장의 위치에서, 본부장은 본부장의 위치에서, 사장은 사장답게, 본부장은 본부장답게 처신하는 것만이 그동안 성남 도시개발공사를 둘러싼 잡음을 불식시키는 길이며, 신임 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새롭게 출발하고자 각오를 다지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위 내용은 제212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이승연 의원이 5분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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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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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주민 2015-07-21 12:48:55

    정치평론가 이재명성남시장님은
    성남시정보다는 뉴스보고 댓글 달아서 트위터에 올려
    친노좌파의 박수소리에 취해 있으니까
    골치아픈 성남시정보다는 대권으로 가야지요.   삭제

    • 산으로가는배 2015-07-21 10:39:06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될진데...아직도...여전히... 우리 시장님은 아시고 있으시나요. 시의원의 지적은 새겨들어야 할터인데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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