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공설시장 건축설계 '공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7/30 [08:40]

성호공설시장 건축설계 '공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07/30 [08:40]

[분당신문]  성남시는 지은 지 40년 돼 낡은 성호시장(중원구 성남동)을 오는 2017년 말 공설시장으로 현대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성남시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성호공설시장 건축 설계를 공고해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공고 내용을 보면 성호시장은 4천992㎡ 규모 대지 위에 연면적 7천958㎡,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 이곳에 270여 개 점포를 비롯한 주차장, 상인회사무실, 안내센터, 커뮤니티 문화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 때까지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580억원이다.

이곳 성호공설시장 건축을 설계할 건축사 사무소는 8월 7일까지 응모 신청서를 성남시청 9층 전통시장현대화과로 제출해 설계공모를 등록해야 하며,  10월경 설계 공모 안을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어 건축 설계를 시작해 2016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면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설계 공고한 공설시장 부지(4천992㎡)는 전체 6개 블록의 성호시장 부지 2만4천270㎡ 가운데 일부인 1개 블록에 해당한다. 나머지 5개 블록에 해당하는 1만9천278㎡ 부지는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