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전담경찰관 로고 당선작으로 (좌측부터) 남양주경찰서 정연영 경장, 경기경찰청 기동단 4기동대 소속 이종인 경위, 수원남부경찰서 김영민 경사의 작품이다.

[분당신문]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학교폭력예방 근절에 힘쓰고 있는 41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상징하고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로고를 공모한 결과, 최종 당선작 3점을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 발표한 학교전담경찰관 로고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공모전을 개최, 총 84개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으며, 경기경찰 직원들의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3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 3점의 경우 참수리가 큰 날개로 학교를 가슴에 품은 모습을 형상화한 남양주경찰서 정연영 경장의 작품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영문 ‘School Poilce Offier’의 이니셜을 활용하여 학교 건물을 형상화한 기동단 4기동대 소속 이종인 경위의 작품 그리고, 밝고 친근감 있는 색감을 활용하여 학교와 SPO를 표현한 수원남부경찰서 김영민 경사의 작품은 학교와 경찰과의 행복한 만남을 알리려는 노력을 담았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로고가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도출하여 도내 학교 게시판과 홍보 포스터, 블로그(SNS) 등을 활용, 경기경찰 SPO 브랜드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