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미누현대미술관’

남궁 원 교수·김순미 이사장 부부의 44년 성남 사랑의 결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4 [10:34]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미누현대미술관’

남궁 원 교수·김순미 이사장 부부의 44년 성남 사랑의 결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8/24 [10:34]

 “IT 강국 대한민국이 문화 예술 강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미디어아트 뮤지엄 ‘미누현대미술관’이 개관했다.
[분당신문] 성남에서 44년,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젊어서는 열정으로, 중년에는 봉사로 인생 2막 2장을 살아가고 있는 허수아비 작가 남궁 원(전 경기예총 회장) 교수와 성남음악협회장과 성남예총 부회장을 역임한 예원유치원 김순미 이사장이 새롭게 미디어아트 뮤지엄 ‘미누현대미술관’을 21일 개관했다.

   
▲ 터치하는 디지털 액션 페인팅, 디지털 연못, 디지털 수족관 등이 전시되고 있다.
   
▲ 미누 현대 미술관은 작품들을 직접 터치하고 체험하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개관한 미누현대미술관은 분당구 야탑동에 있던 ‘갤러리 SOON’이 확장 이전한 것으로 기존의 작가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시킨 새로운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미누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Wake Up’을 오는 9월 11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며, 미누 현대 미술관에는 ▲조선시대 대표 작가인 정선, 김홍도, 정약용의 작품을 비롯해 중국 작품들과 18세기 유럽의 명화들이 ‘그림을 읽어주는 미디어 아트’ ▲남궁 원, 이왈종, 김재학, 배병우, 이창수 작가 등이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미디어 아트 ▲ 서양미술사를 직접 터치하며 체험하거나, 잭슨폴럭의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디지털 액션 페인팅, 디지털 연못, 디지털 수족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미디어 아트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 미누현대미술관은 허수아비 작가로 유명한 남궁 원 교수의 인생 2막2장의 결실로 태어났다.
남궁 원 관장은 “성남에 한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설립하면서 지역 미술 발전을 물론이고, 미디어 아트 분야의 선구자로써 초석이 되고자 한다”면서 “미누아트와 혼신의 힘과 역량을 다해 현대 매체 예술의 꽃을 피우는 아름답고 자랑스런 미술관으로 태어 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누현대미술관은 수정구 신흥동 두산종합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갤러리 SOON’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관람 문의:031-754-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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