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개원 17주년 '비전 선포식'

지역 의료 봉사ㆍ자선 진료 … 취약계층 무료 진료, 결연사업 앞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9 [15:44]

분당제생병원, 개원 17주년 '비전 선포식'

지역 의료 봉사ㆍ자선 진료 … 취약계층 무료 진료, 결연사업 앞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8/29 [15:44]

   
▲ 분당제생병원 정봉섭 병원장이 메르스 사태를 일사불란하게 잘 대처한 임직원을 치하하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은 지난 28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직원 표창, 기념사,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8월 29일 국내 최초로 병원 전체를 의료 정보화 하여 필름과 차트 없는 병원으로 개원하여 현재 638병상으로 경기 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한 7개 부분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2013년에는 국제진료센터를 오픈하여 러시아(CIS 국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몽골 등지에서 치료와 관광을 목적으로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으며, 지난 8월 12일에는 카자흐스탄으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대한민국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 전호덕 이사장은 분당제생병원 개원 17주년을 맞아 “제생병원의 미션과 비전 발표로 새로운 도약과 발판의 계기가 마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도 지역 의료봉사 활동과 자선진료에도 중점을 두어 의료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순회 무료진료와 예방교육, 결연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봉섭 병원장은 메르스 사태를 일사불란하게 잘 대처한 임직원을 치하하고 “지역사회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병원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전호덕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생인은 ‘남을 잘 되게 하면 나에게도 행복이 돌아온다’라는 상생의 마음으로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함으로써 참된 삶의 의미를 가져야 한다”며 “제생병원의 미션과 비전 발표로 새로운 도약과 발판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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