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정지 40대, 심폐소생술로 살려

성남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지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1 [13:01]

급성 심정지 40대, 심폐소생술로 살려

성남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지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9/01 [13:01]

   
▲ 왼쪽부터 단대119안전센터 김수연(왼쪽) 염상진 소방사(오른쪽)에게 천씨가 감사를 전하고 있다.
[분당신문]  지난 8월 17일 새벽 5시 30분경,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천 모(44)씨를 성남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이 출동,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소재 주택에서 ‘자꾸 켁켁대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숨을 안 쉬는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119구급대 김수연·염상진 소방사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15분 동안의 사투 벌인 끝에 기적적으로 환자의 호흡, 맥박이 되돌아 왔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한 천씨는“아이들이 3명 있는데 아빠를 잃을 뻔 했다”며 “화목한 가정으로 다시 올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살려낸 구급대원들이 노고를 치하하고,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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