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PK선언, 무패행진 멈춘 성남FC

성남시축구협회 “명백한 오심”… 심판 판정 유감 성명 발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1 [13:21]

심판의 PK선언, 무패행진 멈춘 성남FC

성남시축구협회 “명백한 오심”… 심판 판정 유감 성명 발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9/01 [13:21]

   
▲ 성남시축구협회가 지난 8월 30일 있었던 성남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중 발생한 PK 선언과 관련, 심판의 판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분당신문] 성남시축구협회(회장 이기원)가 지난 8월 30일 있었던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전북 현대의 경기 중  발생한 PK 선언과 관련, 심판의 판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남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전반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의조선수가 스루패스를 받아 들어가는 순간 전북 수비수 왼발에 걸려 넘어 졌으나 이는 노 파울로 인플레이를 선언 했다. 이에 반해 전반 28분경 이동국 선수와 김두현 선수가 볼 다툼에서 김두현 선수가 아무런 신체적 접촉 없이 발을 빼는 상황임에도 심판이 PK(패널티킥)를 선언했다는 것.

이에 대해 성남시축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는 명백한 오심으로 성남 탄천운동장을 찾은 홈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고성과 야유 등을 보내며 심판 판정에 대해 심한 불만과 분통을 터트렸다”며 “이번 어이없는 판정에 대해 깊은 유감를 밝히며 프로축구연맹에 최대한의 공정성 확보를 통해 품격있는 K리그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는 “다시는 이런 어이없는 불신의 판정이 축구장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며, 더욱 공정한 판정을 위한 재도개선과 함께 심판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강화하길 프로축구연맹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동국 선수의 PK골로 1:0으로 승부가 갈렸으며, 성남FC는 무패행진은 11경기(7승4무)에서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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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버법 2015/09/01 [14:17] 수정 | 삭제
  • 소송해야지 성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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