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지도자협의회,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누기

‘일일찻집’ 통해 이웃돕기 펼쳐…지속적인 재능기부 ‘약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3 [08:41]

성남여성지도자협의회,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누기

‘일일찻집’ 통해 이웃돕기 펼쳐…지속적인 재능기부 ‘약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9/03 [08:41]

   
▲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찾기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김순덕, 이하 여지회)가 2일 렛츠런 문화공감센터(한국마사회) 분당지사(최원일 본부장)에서 ‘작은정성 큰 사랑 나누기’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여지회는 매년 성남시에서 마련한 ‘성남여성지도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올해도 지난 8월 18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64명의 제10기 성남여성지도자 교육 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와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성지도자협의회 임원단.
이들 여성지도자 과정 수료생들은 현재 여성 사회활동가로서 쌓은 소양을 바탕으로 주어진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네트워크로 구성 된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사회봉사 활동 및 시정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4대 여지회가 마련한 일일찻집에는 각계 각층 300여 명이 찾아와 정성을 모았다. 이렇게 마련한 수익금은 추석을 앞두고 미혼모 시설, 나눔의집, 장애인시설, 성남노인복지회 등을 찾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여지회는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와 손잡고 지난 5월 6일에는 남한산성 유원지를 찾아 봄철 정화 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별도의 재능기부팀을 출범시켜 한솔복지관, 한마음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해 나가고 있기도 하다.

   
▲ 이날 첫선을 보인 재능기부팀의 훌라댄스 공연.
특히, 재능기부팀은 최근 ‘훌라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일일찻집 현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공연 덕분에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주 수요일 ‘훌라댄스’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성남여성지도자협의회 김순덕 회장은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배운 지식을 사회 환원코자 구성된 단체이니만큼, 작은 힘이지만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 갈 것”이라며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된 성금에 큰 사랑을 가득 담아 여려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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