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2차 검정고시에서 결혼이주여성 합격자 1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원과 협약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특수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눈높이 맞춤형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차 검정고시에서 14명의 검정고시 준비생 중 11명(중입 2 , 고입 1 , 고졸 8)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박모(38, 여, 중국)씨는 “평소 꿈인 어린이집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소망에 점점 앞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으로 이들 결혼이주여성들은 학력취득을 통해 자기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취업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었다.
한편, 협약학원에서는 올해 합격하지 못한 3명에 대해서는 2016년 4월 검정고시까지 지속 지원하여 14명 전원을 합격시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