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 전원마을 골목길, 그램책으로 꾸며

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이웃과 즐기는 생활 예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9/20 [11:40]

수내동 전원마을 골목길, 그램책으로 꾸며

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이웃과 즐기는 생활 예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9/20 [11:40]

   
▲ 수내동 전원마을에서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신문]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 동네 골목길 곳곳에서 이웃들과 행복을 나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은 지난 7월부터 수내동 전원마을에서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그림책 낭독회, 작가들과 함께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산책로에 거는 등 그림책과 도예, 만들기, 인형극 등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그림책의 매력을 즐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든다.

18일과 19일에는 ‘내가 만드는 그림책 속 주인공’이란 제목으로 도예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도시의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만들어 가다보면 자연스레 창의력과 상상력도 성장하게 된다.

19일 오후 3시부터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신나는 하루’가 열렸다. ‘늴리리 방귀’의 저자인 차승자 작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과 함께 하는 만들기 시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그림책 엽서 선물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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