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1주년

‘2011 명인 명창 초대석’ 공연, 성남아트센터에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2/01 [17:58]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1주년

‘2011 명인 명창 초대석’ 공연, 성남아트센터에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2/01 [17:58]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1주년을 기념하는 ‘2011 명인명창 초대석’ 공연이 12월 3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1주년 기념
 방영기 명창은 성남토박이로 유년시절 국악에 입문해서, 지난 41년간 3,000여회의 국악공연에 출연하며,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4번의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섯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만학으로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제12회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번 무대는, 실내악단 ‘소리향’의 반주로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전국예술대회 무용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미옥 선생이 무용 ‘영남교방청무’를, 퉁소 연주자 최여영 선생과 서도소리와의 만남, 조영선 각색 연출 소리극으로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쾌지나 칭징나네’ 등을 선보인다.

 향토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방 명창은 제3대 성남시의원, 성남예총 회장,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성남아트센터 건립’, ‘성남문화예술발전기금’ 제정, ‘시립예술단’ 창단 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남에서 사라져 가던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 향토 민속놀이를 복원․ 재현했으며,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요녕성 예술제', ‘심양 한국주’ , 영국 에든버러 축제, 일본 미와자키, 미국 하와이 공연, 중국 남경대학, 남계대학, 동남대학 등에 특강과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방 명창은 41년의 국악인생의 길을 걸어오며 신한국인 대통령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경기예술대상, 성남예술대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수석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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