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

4천500만원 모아 …㈜서부에스코 전형근 대표이사 '우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7 [22:52]

제5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

4천500만원 모아 …㈜서부에스코 전형근 대표이사 '우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10/07 [22:52]

   
▲ 제5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가 열렸다.
   
▲ 성남상공회의소 박용후 회장(좌측)이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부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6일 용인시 모현면에 있는 레이크사이드CC에서 ㈜이디, ㈜코맥스, ㈜까사미아, ㈜한글과컴퓨터 등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2011년부터 개최해온 자선 골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천여만 원의 성금을 지역 내 심장병 및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 86명에 대한 시술 및 치료비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액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였고 ㈜까사미아에서 쾌척해 준 2천만원을 포함한 4천500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져 더 많은 불우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었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상공회의소 박용후 회장은“자선골프대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작은 실천을 위해 시작하였으나, 이 일이 그늘진 사회를 밝혀주는 하나의 불씨가 되어 나비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부원장은 “기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심장병과 희귀병을 앓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찾는데 소중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는 ㈜서부에스코 전형근 대표이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철호 부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동수F&G, ㈜시즈글로벌 등 몇몇 기업에서는 성금 외에도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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