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맥스 타워' 개막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 글로벌 SW 기업 도약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0/14 [00:23]

티맥스소프트, '티맥스 타워' 개막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 글로벌 SW 기업 도약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10/14 [00:23]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티맥스 타워.
[분당신문] 국내 대표 기업용 시스템 소트프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장인수)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신사옥 ‘티맥스 타워’로 이전하며 대한민국 SW 산업의 새로운 중흥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월 사옥을 710억 원에 매입해 약 7개월 간의 내외부 리모델링 및 증축 작업을 거쳐 최근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티맥스 타워’는 국내 시스템 SW 기업으로서는 유일무이한 ‘원스탑’ 시스템 SW 개발 환경을 갖춘 복합 SW 공간으로, 기술과 사람, 복지시설의 조화가 집약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모든 역량이 집중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티맥스 타워’는 높이 82.48m, 연면적 2만7천603.31㎡(8천350평), 지상층 전체면적 1만7천539.72㎡(5천315평), 그리고 대지면적 6천812.20㎡(2천6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7층까지 총 20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천500명의 인원과 3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건물이다.

‘티맥스 타워’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대강당과 글로벌 컨퍼런스가 가능한 회의실을 비롯하여 건물 내에 총 60개의 협업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개의 해외법인이 동시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티맥스 타워’ 내의 R&D 센터는 총 6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무실 전용 공간 중 약 50%에 달하는 6천460.8㎡(1천958평)를 연구공간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1인 1실, 또는 2인 1실의 개인 연구공간을 유지했다. 또한 개발자 간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유 및 대화를 위해 ‘부분 개방형 연구실’을 조성하여 다원화된 연구환경을 구현했다.

   
▲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티맥스 타워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 타워’를 통해 SW에 대한 기획과 개발, 판매 및 기술지원과 교육 등이 동시에 가능한 원스탑 SW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시스템 SW 복합 공간을 탄생시키며 기존에 이원화 되어 있었던 업무환경을 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티맥스소프트는 연구 시설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업무 이외에도 사내에서 재충전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 있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운동량이 적은 SW 연구원들을 위해 80명 규모의 사내 피트니스 센터를 24시간 개방하는 한편, 재충전을 위한 건강관리실(마사지룸)과 사우나실, 수면실, 탁구장, 당구장, 실외 다목적 구기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마련했다.

내년 3월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 보육시설인 ‘티맥스 어린이집(가칭)’을 신축 오픈하여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육아에서 벗어나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87평에 2층 규모이며,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티맥스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는  “창립 20주년을 2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티맥스 타워’로의 사옥 이전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기술과 사람, 그리고 복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티맥스 타워’는 티맥스가 글로벌 SW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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