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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시연회‘오리뜰 농악’에 이은 두 번째 시연…17일 오후 2시 산성공원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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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4  0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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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2015 성남 향토 민속놀이 시연’ 두번째 사업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산성공원 놀이마당(은행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9월 경기도 민속예술제 참가에 이어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경기문화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하여 개최하는 것이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지명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집을 짓는 동안의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노동요다.

   
▲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가 17일 오후 2시 산성공원에서 열린다.
대규모 분당신도시 아파트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자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고 김영환 옹을 비롯한 마을 주민, 방영기(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전수조교), 최종민(교수, 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 ‧ 재현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후, 마을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했고,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 장려상, 1994년 우수상, 2000년 청소년 민속예술제 노력상, 2013년 경기도민속예술제 예술상, 2015년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예술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이밖에 성남지역에 전해져 오는 향토 민속 문화로는 판교지역에서 펼쳐졌던 ‘쌍용거줄다리기’와 구미동 일대에서 전해져오는 ‘오리뜰 농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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