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두드림 프로그램' 마련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 자립을 통한 처우개선 방안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1/06 [16:20]

성남보호관찰소, '두드림 프로그램' 마련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 자립을 통한 처우개선 방안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5/11/06 [16:20]

   
▲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 자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신문]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마다 성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진로 자립 동기화를 위한 전문처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자기 효능감 향상 기법을 전수하여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고 대인관계 훈련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17)모 군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미래를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고, 김모(18) 군 역시 “처음에는 수업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듣다 보니까 재밌고 내 자신을 좀 더 돌이켜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처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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