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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올 하반기, 가장 강력한 드림팀… 김광보 연출
이미옥 기자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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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8  2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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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극계의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분당신문]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에서는 남자로만 구성된 8명의 출연 배우(죄수 6명, 간수 2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이끌어간다.

그만큼 캐릭터의 밸런스와 합(合)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연출가는 일찍이 팀을 꾸려 오랜 기간 작품에 대한 구상을 해왔다. 이렇게 모인 여덟 명의 남자 배우들을 김광보 연출가는 자신의 ‘드림팀’이라 칭할 정도로 자신감을 표했으며, 그야말로 한국연극계의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들. 8명의 연기 내공만 합쳐서 145년이다.

1999년 연극 <나운규>로 데뷔하고, 2005년 <청춘예찬>을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당시 한국연극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던 배우 김영민. <햄릿>, <에쿠우스>, <칼집 속에 아버지> 등 남자배우들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작품들을 모두 섭렵한 연극계의 자타공인 실력파 미남 배우인 그는 최근 영화 <마돈나>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세계 영화계에 당당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공연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석준, 강력하고 인상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하여 연극과 뮤지컬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김광보 연출가와 함께 한 작품 <스테디 레인>, <프로즌>을 통해 깊은 내면 연기까지 보여주었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한 그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에서는 남자로만 구성된 8명의 출연 배우(죄수 6명, 간수 2명)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이끌어간다.
또한, 2013년 국립극단의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의 ‘도련님’ 역할을 통해 엄청난 존재감을 각인시킨 후, <유리동물원>, <사회의 기둥들> 그리고 최근작 <나는 형제다>를 통해 뛰어난 작품 분석력과 변신으로 매 작품마다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배우 이승주와 최근 영화 <암살>, 뮤지컬 <아리랑>을 통해 씬 스틸러로 확고히 자리잡으며 매 공연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배우 한동규의 진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작품에서나 특유의 위트로 연륜이 묻어나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배우 유연수, 무게감 있는 캐릭터와 울림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유병훈, 부산시립극단 시절 자자한 명성으로 김광보 연출의 러브콜을 받은 후 많은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유성주, 연극과 뮤지컬 장르를 넘나들며 고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배우 임철수까지. 누구 하나 뒤지지 않는 이 여덟 명의 앙상블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선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의 끝에서 발견하게 될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말자. 

일시: 11월5~18일(화-금 8pm, 주말 3pm & 7pm)
장소: LG아트센터
티켓: R 5만원/ S 4만원/ A석 3만 원
문의: LG아트센터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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