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전 불감증 ‘여전’

윤창근 시의원 행감서 “시민 안전 무시” 질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17:36]

성남시, 안전 불감증 ‘여전’

윤창근 시의원 행감서 “시민 안전 무시” 질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12/01 [17:36]

   
▲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원.
[분당신문] 세월호, 판교환풍구 사건 등 안전이 사회적인 중심 의제가 되고 있음에도 성남시가 여전히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원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에서 교통사고 인명피해 사고가 동일 장소에서 3회 이상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로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살펴보면 동일 장소 사고 발생 현황은 2013년 59개소, 2014년 110개소로 빈번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남시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2012년 5개소에 11억 원, 2013년 4개소에 9억5천만 원, 2014년 2개소 3억5천만 원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윤창근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고 있는데,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개선해서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은 안전 불감증에 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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