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만원(滿員)시리즈 '작업의 정석'

본격 버라이어티 연애 스킬 UP, 코믹극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5/12/03 [08:40]

연극 만원(滿員)시리즈 '작업의 정석'

본격 버라이어티 연애 스킬 UP, 코믹극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5/12/03 [08:40]

-놓치기 아까운 화제작을 만나다

[분당신문] 지난 2005년 개봉, 230만 관객을 동원한 송일국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작업의 정석>이 연극으로 탄생했다.

개봉 당시 ‘작업 고수들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청순의 대명사 손예진, 반듯한 이미지의 송일국이 작업의 고수로 등장해 많은 화재를 모았으며, 2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6월 29일 오픈 된 연극 <작업의 정석>은 영화에서 보여진 작업의 기술뿐 아니라 트랜드에 맞춰 추가된 상황들과 무대라는 제한적인 장소에서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들로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다.

   
▲ 2015년 성남아트센터의 만원 시리즈로 연극 '작업의 정석'이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연극 <작업의 정석>에서는 기막히게 공감 가는 남녀의 심리 분석이 관전 포인트다. 청춘 남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이야기를 ‘선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독특한 소재로 풀어내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남녀의 밀당승를 보여주며,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기막힌 남녀 심리를 대변한다. 보는 내내 무릎을 칠 수 밖에 없는 연애 고수가 보는 썸남ㆍ썸녀의 진짜 속마음을 파헤친다.

또한,  소극장 공연의 감초로 좁은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의 눈물, 콧물 그리고 배곱까지 쏙 배놓는 멀티맨ㆍ멀티걸은 합이 17역을 소화해낸다. 무대 위에 마치 20명의 배우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그들의 변신은 무죄. 초특급 멀티배우들의 버라이어티한 연기변신은 관객들에게 한껏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연극 <작업의 정석>에서는 관객이 직접 무대로 나가 선수에게 실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업의 비법을 배워본다. 기막히는 연애 스킬을 배우는 동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될 것이다.

낭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자체발광 마성의 작업남 서민준과 수줍은 듯 도도하게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작업년 한지원. 사랑은 끝없는 작업의 연속. 작업이 멈추면 사랑도 멈춘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두 사람의 승부욕. 짝사랑에 지친 솔로라면 이번 연극을 통해  고수들의 작업비법을 전수받자.

일시: 12월 11~13일 금 오후 4.,8시 토일 오후 2,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티켓: 전석 1만원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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