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제20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기념식에서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이경아 사무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세탁심의위원 박문숙, 김석겸 위원 등이 공정겨래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이경아(가운데) 사무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세탁심의위원 박문숙(우측), 김석겸 위원(좌측) 등이 공정겨래위원장상을 수상했다. |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 이경아 사무국장은 2004년부터 소비자운동에 참여하여 지역소비자문제 해결과 소비자운동가 양성, 소비자피해예방, 에너지·환경,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또한, 소비자운동가들을 양성하고, 소비자와 관련된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소비자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989년과 1997년부터 (사)성남소비자시민모임 세탁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온 박문석, 김석겸 위원이 공정거래를 확립하고 세탁물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날짜인 12월 3일(1979년)로 지정됐며, 1996년부터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제20회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 함께 달려온 소비자단체, 기업, 관련기관들이 그 공로를 나누고 축하하는 뜨거운 자리였으며, 2015년 소비자주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뜻 깊은 시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