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창조경제밸리, 미래 문명의 발원지 될 것

전하진(새누리당, 분당 을 국회의원)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16/01/02 [10:48]

판교창조경제밸리, 미래 문명의 발원지 될 것

전하진(새누리당, 분당 을 국회의원)

분당신문 | 입력 : 2016/01/02 [10:48]

   
▲ 전하진(분당 갑) 국회의원
[신년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댁내 모두 평안하시고 건강한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청장년 실업, 노인문제, 경기침체,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대변혁에 따른 인류 공통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연기관 발명이후 발전을 거듭했던 인류문명이 그 한계를 드러내면서 기후변화, 쓰레기, 양극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인류의 공멸을 두려워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인류는 이 위기를 뛰어넘을 새로운 문명의 기회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자립형 문명이 지구촌 곳곳에 건설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ICT혁명, 3D Printer에 의한 제조혁명,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에 의한 교통혁명 등 인류 문명의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이 창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태양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융·복합될 수 있는 전 세계 거의 유일한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이 다양성을 융합하여 창조적인 교향곡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수년간 기존의 기득권이 무너지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 속에 새로운 산업이 창조되는 희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개혁이 향 후 몇 년 안에 이루어지면 오래도록 그 틀을 깨지 못하고 우리는 선진국의 꿈을 버려야 할 지 모릅니다. 앞으로 5년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을 개혁적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면 우리에게는 선진국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새해를 기회의 순간으로 만들어 가시길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저는 분당, 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창조경제밸리’가 이런 미래 문명의 발원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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