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

김소현, 민영기, 테이, 박송권 등 20주년 주역들 참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2 [14:37]

뮤지컬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

김소현, 민영기, 테이, 박송권 등 20주년 주역들 참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1/12 [14:37]

-한 시즌 전국 19개 도시에서 공연 펼쳐…국민뮤지컬로서의 자존심 지켜

   
▲ 뮤지컬<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이 오는 3월 성남아트센터 묻에 오른다.
[분당신문] 2015년 7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하고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던 ‘20주년 뮤지컬 <명성황후>’. 그 후 제주에서부터 시작된 지방투어 공연은 부산, 대구, 여수,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국민뮤지컬로서의 자존심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마침내 3월, 고양, 성남 등 수도권 거점도시에서 관객을 맞으며 20주년 기념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뮤지컬<명성황후> 20주년 공연은 높아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품의 전 부분에 걸쳐 수정을 가하며 ‘또 다른 20년’을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에서 서울 관객들의 성원 속에 총 54회의 공연을 마무리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후 9월 제주, 10월 인천, 창원, 천안, 여수, 11월 군포, 울산, 광주(경기도), 12월 거제, 부산, 대구 등 총 11개 지방도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성공적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6년 3월까지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대전을 거쳐 마침내, 3월 수도권 고양과 성남에서 그 마지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순히 2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뮤지컬답게 전국어디에서든 국민 모두가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한 결과다.

오는 3월 성남에서 펼쳐질 ‘뮤지컬<명성황후>Good Bye 20주년 공연’은 변화된 캐스팅에 있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역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기한 김소현을 비롯해 민영기, 테이, 박송권, 박완 등 20주년 공연의 주역들이 여전히 무대를 지킨다. 또한 그간 극 중에서 손탁 역할을 해 온 최지이가 2월 공연부터 명성황후로 전격 기용된다.

   
▲ 3월 성남에서 펼쳐질 ‘뮤지컬<명성황후>Good Bye 20주년 공연’은 변화된 캐스팅에 있어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갖추고 시즌 내내 공연을 함께 해온 경험 많은 배우인 만큼 최지이의 새로운 명성황후의 탄생을 기대해 볼만 하다. 또한, 연기파 배우 서범석이 미우라역으로 전격 캐스팅 돼 극중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서범석은 뮤지컬<명성황후> 초창기부터 함께 했고, 2002년부터 홍계훈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5년 뮤지컬<아리랑>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그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일시: 3월 19~27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VIP 13만원/ OP석 12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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