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 혁명이 필요”

성남언론인협회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중원 은수미 예비후보

성남언론인협회 | 기사입력 2016/02/01 [07:25]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 혁명이 필요”

성남언론인협회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중원 은수미 예비후보

성남언론인협회 | 입력 : 2016/02/01 [07:25]

[성남언론인협회]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서서히 후보들이 윤곽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성남언론인협회 인터뷰’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소신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뜨거운 호응속에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은수미(53) 예비후보를 만나 그의 인생 역정과 약자들을 위한 투쟁, 이를 토대로 하는 후보로서의 정치노선에 대해 들었다.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중원구에 출사표를 던진 은수미 예비후보.
투쟁의 역사를 겪어온 전사(戰士)에서 이제는 제도권 정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정치인으로서의 철학을 소개한다면.

정치는 ‘동물의 왕국’ 같은 현실을 동물의 세상이 아닌, 사람의 세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동물의 왕국’이란 적자생존, 약육강식 그대로 약자들로서는 절대로 당하는 것으로 현재의 우리 사회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헤어날 수도 없는 도저히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분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꿈을 꾸고 이런 꿈을 더불어, 같이,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지금입니다.

저의 꿈은 대한민국을 인간의 존엄과 인권, 상식이 통하는 열린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진짜정치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 편에 확고히 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대한민국 공동체는 지속가능하며 발전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박근혜 정부가 노골적으로 재벌총수와 손잡고 천만인 서명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를 저는 정치의 실종으로 봅니다. 이와 같은 정치의 실종이라는 현실에서 그런 정치를 복원시키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사회의 약자인 서민, 비정규직, 장애인 등의 편에 서서 인간의 존엄과 인권을 지켜내고 상식이 통하는 열린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원칙을 지켜 갈 것이 바로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앞으론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이번 선거에서 저의 슬로건이 “진짜가 나타났다”입니다. 이는 진짜 정치를 하고 싶고, 진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여기서 진짜 정치란 서민과 사회적 약자 편에 확고히 서서, 대한민국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온갖 희생을 감내하면서 대한민국을 만들고, 바꾸고, 지켜온 서민들이 더 이상 희망을 접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인데 당장은 박근혜 정부의 반민주적, 반서민적 역주행을 막아내고, 상식이 통하는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성남의 중원에서는 중원구민과 함께 만들어갈 공동체의 미래상을  합의하고 그것을 실현해 가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체인지, 한국정치 체인지, 중원 체인지 등 세가지의 변화를 일궈나가는 것이지요.

중원지역의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중원 지역의 현안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중원의 미래상 합의를 비롯해 광역교통망, 도시교통망의 획기적인 정비 그리고 골목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 공단지역 활성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교육여건의 개선을 통한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 등 5가지가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 은수미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반민주적, 반서민적 역주행을 막아내고, 상식이 통하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 보다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도 중산층과 서민이 함께 꿈을 일구는 중원을 모티브로 공약을 세심하게 검토 중입니다.

중원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특별한 정책이 있다면.

2016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을 통해 유사 정비사업 통폐합, 재개발 시 주택과 상업 문화시설을 복합 개발할 수 있도록 건축 용도제한 폐지하는 등 규제완화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기 때문에 잦은 분쟁이 발생되는데 특히 재개발 사업은 낮은 사업성으로 상당수 사업이 정체 중으로 이미 예산이 투입되었거나 진행 중인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은 주민 편익이 최대한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신속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중원의 재개발과 재건축은 성남의 본시가지가 모두 그렇듯 부산의 감천동, 서울의 옥수동처럼 다른 한편으로 교육, 문화, 관광 등을 모티브나 테마로 하는 미래 경쟁력 있는 조용한 도시재생 혁명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꼭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제가 국회의원으로 또다시 되어야 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진짜 정치가 중원에서 필요한 것으로 말해야 할 때, 할 말을 당당하게 말하고, 대안이 필요할 때, 대안을 제시하고 행동이 필요할 때, 행동하는 정치가 중원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세상을 바꾸고 싶은 간절함이 너무 커졌습니다. ‘정치는 힘이 쎄다’라는 것을 직접 체험했고, 이런 힘으로 성남으로 강제 이주되는 역사와 함께 우리 중원구에서 희망을 만들고, 그 희망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은 간절함이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진짜 정치에 정말 진짜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시작과 미래를 중원과 함께 하고픈 열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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