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손잡고 웃음꽃 피는 세상 만들어요"

성남언론인협회 인터뷰… 국민의당 수정구 장영하 예비후보

성남언론인협회 | 기사입력 2016/02/07 [08:18]

"저와 손잡고 웃음꽃 피는 세상 만들어요"

성남언론인협회 인터뷰… 국민의당 수정구 장영하 예비후보

성남언론인협회 | 입력 : 2016/02/07 [08:18]

-“서민과 약자들을 보호하는 민생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제1공단은 법조단지 이전계획과 함께 복합 개발해야합니다”
-“악의 세력은 발본색원해야 하며, 중도 하차하지 않겠습니다”

   
▲ 수정구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하는 장영하 변호사.
[성남언론인협회] 성남언론인협회는 4.13 총선에 나서는 성남지역 후보들을 조명하고 있다. 열 번째로 수정구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하는 장영하 변호사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장 예비후보는 성남 최대의 현안인 제1공단 문제는 법조단지 이전계획과 함께 맞물려 있어 녹록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절대적으로 복합 개발해야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악의 세력은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명제아래 술수를 부려 국회의원이 되려하는 세력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하고 본인은 중도에 하차하는 일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자신의 정치 철학과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에 대해 말한다면.

사람의 가치가 보장되어야 하며 약자의 경제적 가치가 보호되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 강자가 더 많은 기회를 독점함으로써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약자의 경제활동 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약자간의 상부상조의 공동체를 활성화 하여 나가야 합니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정치가 국민을 살기 좋게도 해야 되지만, 국민을 리드도 해야 한다.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법 적용이 공정해야 한다. 나는 균형감각을 가진 판사 출신입니다. 권력과 거대자본에 편중된 사회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고, 서민과 약자들을 보호하는 민생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법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강자들이 법을 유린해 법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런 모순을 누군가 자기희생을 통해 바로잡아야 합니다 . 장영하가 앞장서겠습니다.

수정구의 현안과 해결방안이 있다면.

성남 본시가지인 수정구의 최대 현안은 첫째,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둘째, 시청 이전 이후 급격히 침체된 상권을 어떻게 활성화시키느냐의 문제이다. 셋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1공단 문제이다. 넷째, 법원․검찰청 이전계획에 따른 대처 문제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을 수 있다. 다섯째, 종합시장권 활성화 문제입니다.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방안을 지금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선 재개발재건축 문제에 대하여서는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 방법을 다시 찾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침체된 상권 활성화 문제에 대하여서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종합시장을 중앙지하상가와 통로를 연결해 쇼핑과 문화, 통행의 편의를 제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1공단 문제는 법원․검찰청 이전계획이 맞물려 있어 녹녹한 상황이 아니지만 법원․검찰청이 우리 수정구를 절대로 떠나지 않도록 앞장서 막아내겠습니다. 이를 지켜봐 주십시오.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한 1공단 문제의 대책은.

최근 사업주와의 2심 행정소송에서 성남시가 패소했으며, 그리고 기획재정부는 올해 예산에 수원지법 성남지원 신축설계비 9억6천900만원, 법무부 수원지검 성남지청 신축 9억2천만원의 설계비를 각각 편성하면서 성남 1공단 개발과 관련한 밑그림이 전면 수정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1공단 문제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습니다. 지역경제와 지역문화를 함께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지역시민단체와 지역정치권, 사업시행주체의 입장이 모두 반영될 수 있는 개발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음해하는 악의 세력은 발본색원하고, 중도에 하차하는 일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법조복합 첨단 지하문화스포츠단지를 바탕으로 하고, 1공단 뒤편의 희망대공원과 연결되는 거대한 옥상을 6만여평의 평지성 도심 중앙공원으로 조성하고, 아래 지하 대공간을 개발해야 합니다. 하늘에서 본 건축물의 모습은 희망대공원부터 단대오거리역 산성대로까지 평지성 공원과 공원위의 성남법조타워를 상상할 수 있고, 전면에서 본 모습은 지상 5~7층의 업무용 건물과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이며, 지하는 5층 규모의 문화 및 스포츠시설·공연시설·상업시설·주차장 등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주요 공약이 있다면.

앞서 주요 현안사항에서 말씀드렸듯이 첫째,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재건축문제 해결에 최우선과제를 두겠습니다. 둘째, 시청 이전 이후 급격히 침체된 상권 활성화 셋째,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1공단 문제 해결 넷째, 법원․검찰청 이전계획 저지 다섯째,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무상복지를 제도적으로 지원방안마련 등 입니다. 그리고 여섯째, 위례선 지하철 성남권 연장 일곱째, 시민안전을 위해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도입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통해 시민안전 출발의 신호등을 켤 생각입니다. 이밖에 세부 공약들은 차후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소상히 공개할 계획이며 또한 소통정치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공약개발에 있어서도 주민제를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본인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는 지난 1989년 성남법원에 부임하면서 성남에 정착했고 판사를 그만두고는 수정구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봉사단체를 조직해 구시가지 언덕배기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계단을 쌀가마니를 메고 오르내렸는데 그러면서 얻은 별명이 바로 ‘쌀집 아저씨’입니다. 이렇듯이 국민과 시민의 삶을 돌보는 생활정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성남은 중앙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인보다는 지역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지역밀착형 생활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생각는데 그런 사람이 바로 저 장영하라고 생각합니다. 불통과 반역사의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보편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정의와 도덕이 함께하는 공정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지역 유권자에게 할 말이 있다면.

본격적인 선거전이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흑색선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제가 “중도에 사퇴할 것”이라는 헛소문을 식당가를 중심으로 치밀하고도 조직적으로 퍼트리는 세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악의 세력은 발본색원해야 하며 술수를 부려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되고 선거를 머리로 치르려는 세력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단언컨대 저는 중도에 하차하는 일 없습니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과 지난 18년을 함께 호흡해온 만큼 내 진정성에 대해서는 이미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에게는 정치적으로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2012년 총선의 경우 제가 월등히 앞서가는 상황이었는데 어떤 힘에 의해 컷오프 되고 말았습니다. 허탈했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성남과 수정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오는 4.13총선에서 꼭 장영하를 선택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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