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저성과자’ 발표에 ‘발끈’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 대해 정정 요구 촉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5 [17:06]

신상진 의원, ‘저성과자’ 발표에 ‘발끈’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에 대해 정정 요구 촉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2/15 [17:06]

[분당신문] 새누리당 신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경기 성남 중원)은 지난  12일자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언론에 공개한 ‘저성과자 국회의원 명단’ 보도와 관련, 개별 국회의원별 의정활동 특수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편파적으로 분석·공개했다며 정정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신상진 예비후보에 따르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개별 19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기간과 특수상황에 대한 세밀한 분석 없이 일괄적으로 4년 의정활동을 적용,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해 4.29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등원한 4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법안 발의 건수와 본회의 통과 건수는 신상진 예비후보가 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타 의원 1건, 2건, 9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수감생활을 했거나 국무위원직 또는 당직을 병행한 의원, 지병 치료 중이던 의원은 물론, 19대 국회 막바지인 지난 2월 4일에 본회의에 출석하여 비례대표직 승계 취임선서를 한 정윤숙 의원까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본회의 출석률을 0%로 발표하여 최하위 의원으로 잘못 평가하는 등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의 분석은 잘못된 것이라고 신 예비후보는 밝혔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이번에 언론에 공개한 분석내용은 개별 의원별 의정활동에 대한 세밀한 상황고려 없이 잘못 평가함으로써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오해할 소지가 충분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총선이 불과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민감한 시점에서 다른 후보들이 이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악용하는 등 불공정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정정발표 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합당한 조치가 없을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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