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여성가족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2/19 [16:51]

아이돌봄, 여성가족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2/19 [16:51]

   
 
성남시가 여성가족부 주최  ‘2011년 전국 아이돌보미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215개소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예산집행, 서비스 연계실적, 아이돌보미 선발과 관리, 서비스 사후관리, 사업운영의 적극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남대문로 소재)에서 보고대회를 열어 성남시에 여성가족부장관명의의 최우수상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성남시의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비스 연계 실적 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의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부모가 갑작스러운 야근, 입원, 출장 등으로 아동(0~12세 이하)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 전문 돌보미 선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돌보미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육아,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이용요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시간당 1000~5000원 수준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아이 돌보미 선생 90명이 현재  ‘아이 돌보미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약 1,200여가정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성남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1,345가정에 13,048건의 아이돌봄 시간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종일제 서비스는 64가정에 제공해 올 상반기 16가정 대비 하반기 이용 가정수가 4배 증가했다. 특히, 전문학습돌보미로 양성한 자기주도 학습지도사, 가베지도사 등을 각 가정에 파견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가정 해체 예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교육사업, 가족 갈등 해결 지원을 위한 가족상담실 운영, 가족 기능강화를 위한 가족단위 문화체험사업 등 다채로운 건강가정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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