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숙 전 도의원, 국민의당 분당을 '공천'

지역구 조정 통해 자리 옮겨…분당을 '다여다야'구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23 [15:52]

윤은숙 전 도의원, 국민의당 분당을 '공천'

지역구 조정 통해 자리 옮겨…분당을 '다여다야'구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3/23 [15:52]

   
▲ 국민의당 분당을 공천 받은 윤은숙 전 도의원.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에서 국민의당 공천에서 고배를 마셔 총선 출마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윤은숙 전 도의원이 '분당을'로 자리를 옮겨 공천을 받아냈다.

윤은숙 전 도의원은 컷 오프에 반발, 재심과 재재심 요구를 하자 공심위가 지역구 조정을 통해 23일 오전 윤 전의원의 분당을 공천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윤 후보는 분당을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출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그동안 오랜 정성을 들여온 중원구를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고 중원구민들께 한 없이 감사하며, 성남시를 위한 일념이 변함이 없어 보수적 성향이 강한 분당지역이 국민의당 정서와 많이 일치해 새로운 마음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을은 현역의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위원장, 국민의당 윤은숙 전 도의원, 민중연합당 김미라 전 시의원 등의 출마로 '다여다야구'도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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