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 부활절 미사 참석

분당갑 더민주 김병관 후보 지원 나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3/28 [06:53]

문재인 전 대표, 부활절 미사 참석

분당갑 더민주 김병관 후보 지원 나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3/28 [06:53]

   
▲ 문재인 전 대표가 요한성당 이건복 주임신부(좌), 김병관 후보와 차담을 나눈뒤, 부활절 미사를 참석했다.
[분당신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부활절을 맞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소재 요한성당을 방문해 김병관 후보와 나란히 미사에 참석했다.

가톨릭 신도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성당에 도착해 요한성당 이건복 주임신부, 김병관 후보와 차담을 나누며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나눈 뒤 함께 미사를 올렸다. 이날 부활절 미사에는 성당 신도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를 마친 뒤 문 전 대표는 김병관 후보에게 “우리 정치가 선해져야 한다”면서 “김병관 후보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야 한다. 김 후보가 당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분당갑 지역의 야권단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분당갑에 출마한 김병관 후보를 지난해 말 표창원 교수에 이은 ‘인재영입 2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했으며, 현재 김병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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