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대통령 실장을 진낸 무소속 임태희 후보 개소식이 27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임태희 지킴이 선거사무소’에서 분당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분당주민의, 분당주민에 의한, 분당주민을 위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소식은 정치인․고위관료․유명인사 등은 초청하지 않고 각자의 분야에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분당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무소속 임태희 후보가 개소식에서는 한춘섭 전 성남문화원장 등 분당주민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있다. |
임태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0년 국회를 떠난 후, 분당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주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약하며 준비해왔다”며 “정치보복의 희생양이 되어 본의 아니게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4월 13일 분당의 자존심과 품격을 지킴으로써 당당하게 당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 후보는 ‘스카이 분당-하늘을 닮은 미래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분당 잡월드~금곡IC 구간 경부고속도로 등 3개 간선도로 위에 조성되는 ‘스카이 분당’은 총면적 약 20만평으로, K-POP 공연장, 전시관, 컨벤션센터, 멀티플렉스 등 문화·예술·스포츠·레저·관광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