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희망포럼’, 분당갑 야권단일화 '촉구'

김병관 후보 ‘국민의당 후보와 대화의 틀 마련해 연대 성사 노력’ 약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3/30 [22:21]

성남시민희망포럼’, 분당갑 야권단일화 '촉구'

김병관 후보 ‘국민의당 후보와 대화의 틀 마련해 연대 성사 노력’ 약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3/30 [22:21]

   
▲ 희망포럼 대표단이 김병관 후보를 만나고 있다. 좌측부터 한덕승, 김병관 후보, 장건 이사장, 서덕석 목사 등이다.
[분당신문]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남시민희망포럼’은 30일 오후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범야권후보들의 연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이로운재단 장건 이사장을 비롯한 희망포럼은 “국민들이 이번 4.13 총선을 통해 경제와 안보위기를 초래한 무능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1여다야 구도로는 집권당 심판은 커녕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에게 압승을 선사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이들은 “성남지역이 이미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에서 야권이 연대하여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4.13 총선에서도 민주시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범야권후보들이 대의에 입각해 연대해달라”고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병관 후보는 “당 차원의 연대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후보차원의 연대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대가 이루어진 정의당처럼 국민의당과도 대화의 틀을 마련하여 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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