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에게 ‘가족사진’ 선물

성남준번지원센터 마련…잊지 못한 가족 추억만들기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4/30 [14:45]

보호관찰청소년에게 ‘가족사진’ 선물

성남준번지원센터 마련…잊지 못한 가족 추억만들기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4/30 [14:45]

[분당신문]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성남지역  연합회는 지난 20일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 줌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따뜻한 공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가족 추억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원지구협의회 법사랑 위원(임재국)이 운영하는 ‘중원포토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촬영 후 남한산성입구역에 위치한‘화로구이’(법사랑위원 김규일 운영)로 자리를 옮겨 모처럼 가족이 함께 점식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법사랑 위원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고 같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행할 수 있는 일을 이제야 실천하게 되어 약간 민망 하네요”라며 매달 한 가정씩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16) 군은 “바쁘다는 이유로 변변한 가족사진 하나 못 찍었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잘 보이는 곳에 사진을 걸어두고 서로 좋은 관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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