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종합상황실 근무자 정신건강 돕는다

분당차병원ㆍ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업무협약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8:34]

112 종합상황실 근무자 정신건강 돕는다

분당차병원ㆍ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업무협약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5/04 [18:34]

   
▲ (사진 왼쪽부터) 차바이오텍 최종수 대표, 차의과학대학교 이수곤 의학전문대학원장, 분당차병원 김동익 병원장, 차병원그룹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경기남부경찰청 정용선 청장, 남택화 1부장, 유진형 2부장, 조종완 3부장, 진정무 분당경찰서장 등이다.
[분당신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4월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과 112 종합상황실 근무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체계적 상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 근무자에 대한 스트레스 상담·관리 등 건강관리를 통해 삶의 질과 업무역량 향상 및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은 112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질환 여부 확인, ▲스트레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스트레스 질환의 자가 관리 교육 등 스트레스의 예방부터 치료,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방해하거나 고객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의 업무 방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2 종합상활실 근무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지역에 거점을 둔 의료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치안확보와 국민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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