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지도자협의회 ‘아름다운 성남사랑’

율동공원 정화활동 펼치고…어르신에게는 훌라 춤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8 [08:34]

성남여성지도자협의회 ‘아름다운 성남사랑’

율동공원 정화활동 펼치고…어르신에게는 훌라 춤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5/08 [08:34]

   
▲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봄.가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을 찾아 깨끗한 성남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김순덕)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한국마사회) 분당지사(원유관 지사장, 김주열 센터장)와 함께 성남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율동공원을 찾아 봄철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일 오전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마사회 문화공감센터 소속 직원 10여 명 등 60여 명은 율동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날 등 긴 연휴를 앞두고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을 위해 깨끗한 도시 공원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미리 준비한 집게로 수거, 쓰레기봉투에 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 율동공원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원들.
이들은 전 날 태풍급 바람을 동반한 날씨 때문에 곳곳에 나뭇가지가 많이 부러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공원 주변과 광장 등 곳곳을 찾아 부러진 나뭇가지와 버려진 쓰레기,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해 한결 깨끗해진 율동공원으로 단장, 방문객에게 깔끔한 성남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앞장섰다.

   
▲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김순덕 회장과 렛츠런분당지사 원유관 지사장.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중원구 성남동 소재 독거어르신 시설인 ‘아리움’을 찾아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속한 ‘뉴-알로하훌라’ 무용봉사단이 렛츠런문하공감센터에서 갈고닦은  하와이 전통 민속춤을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는 2014년부터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와 함께 봄·가을 남한산성, 중앙공원, 율동공원 등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결성된 ‘뉴-알로하훌라’ 무용봉사단은  ‘나눔의 집’, ‘독거어르신 시설’ 등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 ‘뉴-알로하훌라’ 무용봉사단이 독거어르신 시설을 찾아 하와이 훌라춤을 선보였다.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김순덕 회장은 “4일이라는 긴 연휴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찾을 율동공원 일대를 깨끗하게 치우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나니, 마음도 깨꿋해진 기분이다”며 “공원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깨끗한 성남을 가꾸고 지키는 많은 분들이 있어 성남을 참 행복한 도시”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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