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용사 넋 기린다

황송공원내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18주년 행사 마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5/21 [13:57]

월남참전용사 넋 기린다

황송공원내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18주년 행사 마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5/21 [13:57]

[분당신문] 월남전에 참전했던 성남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결의를 다지고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운명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회장 최정수)는 오는 23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황송공원 내 월남전참전 기념탑 광장에서 월남전참전 기념탑 건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각 단체장 및 월남전참전전우회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5사단 군악대 장병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참전의 의미와 이역 월남 땅에서 산화한 전우들의 넋을 추모한다. 또한,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국민단합과 사회안정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지역발전과 전우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전우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월남전참전자회 성남직할회 최정수 회장은 “이역만리 머나먼 곳에서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전우들과 월남전에서 겪은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고생하는 전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그분들이 하루 속히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황송공원 내 건립된 월남전참전기념탑은 지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베트남에 참전한 성남지역 젊은 용사들의 혁혁한 전공과 꽃다운 젊은 나이에 산화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성남시민이 그 뜻을 모아 1998년 5월 14일 건립해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