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시대를 노래하는 소리꾼들의 모임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2016년 ‘신나는 예술여행-학교순회사업’에 선정, 상반기 전국 학교 5곳에 찾아가 ‘판소리 가족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를 공연한다.
▲ 판소리 가족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 |
이들은 문화예술 향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이 시대의 ‘꿈, 환경, 평화, 연대’와 같은 가치들을 전달하고, 전통을 재해석한 판소리 뮤지컬로 흥을 돋우고 현대적인 음악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오늘날의 판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 31일 원주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양구 원당초등학교(6월 1일), 전남 장성중학교(6월 7일), 전북 만경고등학교(6월 9일), 창녕 성산중학교(6월 23일)를 순회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 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