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09 [00:25]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6/09 [00:25]

   
▲ 찾아가는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가 열린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마련한 2016년 경기도 우수민속예술단체 지원 ‘찾아가는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시연회가 9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 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를 가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 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지은 후의 복록과, 집을 짓는 동안의 안녕을 빌고, 평안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의 노동요로 전해오다가, 대규모 분당신도시 아파트 개발로 집 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지경다지기)는 1982년 발굴 및 재연하여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마을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하였고, 1985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영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1994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1997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 2015년 제20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예술상, 경기도 민속축전 겨루기 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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