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가정의학과 박영규 단장 등 9명 의료봉사단 '파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2 [09:52]

분당제생병원,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가정의학과 박영규 단장 등 9명 의료봉사단 '파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6/12 [09:52]

   
▲ 분당제생병원은 총 9명의 의료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분당신문]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동북부 박장성(城) 옌테현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의 해외 의료봉사단은 직원들이 기부한 자선 진료 기금과 경기도,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공동 후원으로 옌테현, 폰스엉 진료소(Trạm y tế xã Phồn Xương, huyện Yên Thế,Bắc Giang Province )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간질환내과, 안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총 723명에게 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다. 

   
▲ 안과 길현경 과장이 진료하고 있는 모습.
이번 의료봉사에는 총 9명의 의료봉사단에는 가정의학과 박영규 과장을 단장으로 신경외과 오성한, 안과 길현경, 간질환내과 유선홍, 영상의학과 조영종, 안과 이규예, 진단검사의학과 신경현, 간호부 구소정, 사회사업과 신재은)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활동에서 척추측만증이 있는 부칸린(여, 13) 양은 한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 관련, 베트남 지역TV 뉴스에 소개됐으며, 박장성 보건국장의 관심과 폭넓은 지원 등으로 원활하게 의료봉사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정봉섭 병원장은 "병원의 국제 진료 활성화와 더불어 시행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가 또 다른 한류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 준 봉사단과 후원 기관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미래를 선도하는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의 비전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4년 몽골, 2015년 카자흐스탄에 이어 2016년 베트남 의료봉사를 기획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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