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1억5천만원 상당 '물품 후원'

7년간 총 10억 상당 후원…입양대상아동 양육ㆍ의료 지원에 사용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06/12 [11:29]

제로투세븐, 1억5천만원 상당 '물품 후원'

7년간 총 10억 상당 후원…입양대상아동 양육ㆍ의료 지원에 사용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06/12 [11:29]

[분당신문]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지난 9일, 상암동 제로투세븐 본사에서 대한사회복지회에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유아동복 및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매년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 등 자사 의류를 기부 온 제로투세븐은 7년간 총 10억여원의 물품을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사 SNS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여 추가 물품후원이 진행됐다. 

   
▲ 제로투세븐 안경화(좌측) 상무가 1억5천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대한사회복지회 이용흥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후원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제로투세븐 의류사업부 안경화 상무는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후원을 올 해에는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로투세븐은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및 부모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3일 제로투세븐 기부물품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입양대상 아동의 양육과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국내입양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국내입양 아동 수 : 2008년 1,304명 à 2015년 239명.  82% 감소.  보건복지부)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요보호아동 양육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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