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서태지가 뮤지컬<페스트>의 출연배우와 제작진을 폭풍 감동시켰다. 13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는 뮤지컬<페스트>는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한창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뮤지컬<페스트>의 원곡자인 서태지는 지난주 연습실로 뮤지컬 출연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건강삼계탕 풀코스를 전달하여 뮤지컬<페스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여줬다.
▲ 서태지의 응원 메시지. |
서태지의 반가운 깜짝 선물에 뮤지컬<페스트> 출연배우들은 개인 SNS 및 뮤지컬<페스트>의 공식 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주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친 주인공 리유 역의 김다현은 “서태지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 노담 리허설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동입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며 감사와 작품에 대한 의지를 개인 SNS를 통해 전했다.
▲ 김다현 손호영 윤형렬 인증샷. |
뮤지컬<에드거 앨런 포> 개막 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랑베르 역의 윤형렬은 “서태지 선배님 정말 최고입니다.” 라며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한손에 삼계탕을 들고 엄지를 치켜든 박력 있는 인증샷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렇듯 원곡자 서태지를 비롯하여 뮤지컬<페스트> 출연배우와 제작진의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본 무대 위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된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 구성으로 판을 뒤흔들 한국뮤지컬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뮤지컬<페스트>는 한국대중문화사의 살아있는 전설인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페스트>는 13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오픈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22일 LG아트센터 개막을 시작으로 2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LG아트센터(www.lgart.com),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