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시설 안나의집, 입소자 회갑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8 [15:02]

노숙인 시설 안나의집, 입소자 회갑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6/18 [15:02]

   
▲ 성남시 노숙인 자활시설 안나의집에서 자활 노숙인 입소자 회갑연을 열었다.
[분당신문] 성남시 노숙인 자활시설 안나의집(시설장 유제민)에서 자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6월 17일 오후 8시에 입소자 회갑연을 열었다. 입소자 27명중 환갑을 맞은 노숙인은 5명. 이들은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집에서 생활하며, 사회복귀를 위하여 열심히 자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나의 집 노숙인 자활시설을 찾은 모든 입소자들에게 우리에게도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용기와 희망을 주어 자활의 의지를 갖고자 ‘인생은 60부터~ 제2의 인생을 위하여’란 주제로 잔치를 연 것이다.  이날 회갑연은 축하 인사를 비롯해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레이크레이션, 선물증정이 있었으며, 자활 직원과 폴리포니 김종기 원장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유제민 시설장은 “인생의 한번뿐인 잔치를 안나의집에서 진행했기에 입소자들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고,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입소자들로부터 축하와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이들이 제2의 인생을 갈수 있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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