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고림동 영동고속도로변에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1만㎡에 큰 가로수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기념으로 지난 25일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조성 나무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에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과 남기고 싶은 말을 적은 나무 이름표를 달고 비료 주기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방치돼 있던 고속도로변 나대지에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며 “나무가 자라면 경안천변의 새로운 시민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