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처인구, 고림동~양지방향 1만㎡에 메타세쿼이아 452주 심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8 [16:16]

영동고속도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처인구, 고림동~양지방향 1만㎡에 메타세쿼이아 452주 심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6/28 [16:16]

[분당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고림동 영동고속도로변에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1만㎡에 큰 가로수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세쿼이아길이 조성된 곳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고림동∼양지방향 1km 구간으로 소유주인 도로공사와 협의를 거쳐 시행했다. 구는 이곳에 452그루의 메타세쿼이아와 담쟁이를 심고, 바닥에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친환경 구조물인 식생매트를 깔았다.

구는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기념으로 지난 25일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 조성 나무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에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과 남기고 싶은 말을 적은 나무 이름표를 달고 비료 주기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방치돼 있던 고속도로변 나대지에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며 “나무가 자라면 경안천변의 새로운 시민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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