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고, 키르기스스탄 ODA ‘출발’

아뽀라 드림센터 건립 지원…학생 20명 참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7/18 [17:14]

돌마고, 키르기스스탄 ODA ‘출발’

아뽀라 드림센터 건립 지원…학생 20명 참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07/18 [17:14]

   
▲ 돌마고 학생과 인솔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분당신문] 돌마고등학교(교장 유성숙)가 중앙아시아 대륙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비슈케크에 위치한 ‘아뽀라 드림센터 건립’을 위해 학생 30여 명을 현지로 보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오후 1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을 출발한 돌마고 해외봉사단은 오는 28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직비슈케크 현장을 방문해 드림센터 책상과 의자 제작을 비롯해 마을 인근 제초작업 등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또한, 학생 봉사단은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 가족사진촬영,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KKC(Kyrgyz-Korean College)대학을 찾아 벤치를 만들고, 벽화를 그리고, 칼로스 오르도마을을 방문해 한국에서 가져온 물품을 가지고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을 위해 원조 공여국이 자체 재정자금을 이용해 공여하는 순수한 원조사업으로, OECD-DAC(개발원조위원회)가 인정하는 개발도상국 및 국제기구를 지원하는 성남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은 카자흐스탄, 서쪽은 우즈베키스탄, 남서쪽은 타지키스탄, 동쪽은 중국의 위구르자치구와 접하고 있다. 국토의 80%이상이 해발1천500m 이상이고, 면적은 19만9천951㎢로 한반도(22만㎢)와 비슷하며, 인구는 550만 명 가량이며, 수도는 비슈케크(Bishke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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