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재성)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구속된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의 줄줄이 구속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성남시민협은 “지난 1995년 민선시대가 개막된 이후 당선된 전임 성남시장 3명이 임기 후 모두 구속돼 성남시의 명예를 훼손,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아픈 상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렴성 강조와는 달리 이재명 시장 측근들의 구속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구속이 이번만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성남시민협은 “임기중 구설수에 오른 측근들을 비롯해 이번에 구속된 B씨를 비롯해 알선수재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은 무려 3명에 이른다”면서 “이는 역대 민선시장 체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기록”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시장은 측근들이 구속될 때마다 ‘이 모씨는 성남시장 선거캠프 회계담당자가 아니고 선거운동원으로 2일간 등록되었던 사람’이라거나 이레적인 성남시 성명서를 통해 ‘해임된 민간인’이라고 밝혔다”면서“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성남시민협은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면서“시민들은 중앙정치를 하라고 성남시장에 뽑아준 것이 아니다”라고 이재명 시장의 행정행태를 질타했다.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