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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뿌듯하고 기억에 남았던 싱가포르서재민(판교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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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7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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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청소년수련관은 제7회 국제문화교류사업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분당신문] 4박5일 동안 싱가포르에 다녀오면서 많은 걸 보고 듣고 느꼈다. 싱가포르는 전에 가본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와는 차이점이 많았다. 우선 그 동안 가본 나라 중에 싱가포르가 가장 덥고 습했다. 아마 가장 적도와 가까운 나라라서 그런가보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본 동남아 음식 중에서 입맛에 가장 잘 맞았다. 칠리크랩과 카야토스트, 무르타박, 치킨라이스 등을 먹었는데 전부 맛있었다. 그 외에도 거리가 굉장히 깨끗하고 사람들도 친절한 점 등 여러 가지 배울게 많은 나라인 것 같다. 차이나타운에 갔을 때 길을 몰라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알려주시다가 우리가 헷갈려하니까 아예 데려다 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다.

첫날에 클락키 리버크루즈에서 본 야경은 정말 예뻤다. 마리나베이샌즈와 플라이어, 그리고 그 외에 큰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멋있었다. 센토사섬에 갔을 때는 루지와 메가집을 타고 아쿠아리움도 가는 등 재밌게 보냈다. 우리가 계획한 일정대로 하루를 보내는 게 마냥 신기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짧았고, 메가집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돼서 실로소비치와 아쿠아리움은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다. 플라이어를 타면 가든스바이더베이와 마리나베이샌즈, 그리고 그 주변이 쫙 다 보이는데 진짜 예뻤다. 기획가 된다면 밤에 한번 더 타고 싶다. 그리고 가든스바이더베이 수퍼트리쇼와 원더풀쇼를 봤는데 솔직히 나는 슈퍼트리쇼가 더 좋았다. 여러 나무에서 빛이 반짝거리는게 진짜 예뻤다.

   
▲ 싱가포르 방문은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일정을 짜고 가는 법, 식당, 교통수단 등을 다 알아봐야 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앞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NUS와 매트로폴리탄 YMCA에 가서 현지 청소년들과 만났는데 싱가포르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궁금해 하고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했다. 무스타파와 오차드로드에서는 기념품을 많이 샀다. 부기스는 진짜 우리나라 야시장과 비슷했는데 과일, 옷 등을 팔고 먹을 것, 기념품도 많고, 아랍스트리트에서 무르타박도 먹어보고 모스크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사실 리틀인디아도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했다. 다른 모둠이었던 친구가 거기서 헤나를 했는데, 다음에 오면 리틀인디아에 꼭 가보고 싶다.

매일매일 많이 돌아다녀서 두 번째 날부터는 낮부터 발이 아파왔었다. 시차가 1시간이라 다행이지 더 컸으면 아마 기절했을 것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같이 일정을 짜고 가는 법, 식당, 교통수단 등을 다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래도 내가 일정을 직접 짜니까 더 뿌듯하고 해외여행에 자신감도 생겼다. 기억에도 남는 여행이 되었다.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고, 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동행에 또 참가하고 싶다.

이글은 판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7회 국제문화교류사업에 참가했던 판교중학교 서재민 학생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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